[나는 진로를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걸까 ?]의사결정유형알기
- 작성일
- 2019.10.30 18:25
- 등록자
- 최정희
- 조회수
- 119
나는 진로를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걸까 ?
여러분들은 진로를 어떤 방법으로 선택하나요? 당신의 의사 결정 유형은 어떤 것입니까? 의사 결정이란 대안들 중에서 가능성 있는 대안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과거에 무엇인가 결정해야 했던 상황이 있으면 떠올려 보십시오. 진로에 관한 것처럼 좀 커다란 문제일 수도 있고 물건을 산다거나 약속을 한다거나 어떤 친구를 사귈까하는 조그만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좋으니 머리속에 그때를 좀 명료하게 떠올려 볼까요?
<의사결정의 세 가지 유형>
의사결정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는 합리적 유형으로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사람들은 의사결정을 할 때 자신과 상황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평가합니다. 자신과 상황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고 논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며 그 결정에 책임을 집니다. 이런식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합리적이지요. 또 장기적으로 이런 과정이 심리적 독립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의사결정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 "두 번째" 는 직관적 유형으로
의사결정을 할 때 자신과 상황에 대하여 감정적으로 평가하는 유형입니다. 의사결정의 기초로서 환상이나 감정, 상상을 이용합니다. 즉흥적인 느낌을 중시하지요. 흔히 feel이 중요한 관건이 됩니다. 이 유형의 경우 합리적 유형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feel이 항상 맞지는 않기 때문에 잘못하거나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 "세 번째" 는 의존적으로 결정하는 유형으로
의사결정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유형으로 가장 문제있는 유형입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타인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수동적이고 순종적으로 행동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려고 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여러 가지로 제한받는다고 느낍니다.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남의 눈치를 보느라고 소신있게 일을 처리하지 못합니다. 내가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책임질 생각을 하지 않아서 실패했을 때 남의 탓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로 선택에서 이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의 경우 무엇을 선택할까에 앞서 자신의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이 개인적인 독립이나 성숙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얽매임없이 투명하게 자신을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의 능력과 흥미 적성이 어디에 있는지를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